[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지역 내 뉴타운 조성시 여성 편의시설이 대폭 강화된다.
서울시는 시내 35개 뉴타운 지구(재정비촉진 26, 균형발전촉진 9)에서 추진중인 여성 편의시설 설치 방안을 기존 4개 사업에서 4개 분야 24개 사업으로 확대.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중 '편안한 공간' 분야에는 ▲여성 친화적 보행로 설치 ▲아파트 1층 여성편의 화장실 설치 ▲여성 우선주차장 도입 ▲가족단위 연접주차장 도입 ▲여성 사용자의 설계 및 운영관리 참여 ▲여성 편의 지원 시스템 확보 ▲단위세대 공간의 다양화 ▲여성 친화적 주방 설치 ▲단위세대 수납공간 확보 ▲생활편의형 설비시스템 설치 ▲지능형 설비시스템 설치 등 11개 사업이 추진된다.
또 '배려하는 공간' 분야에는 ▲주거유형의 다양화 ▲동별 알파스페이스(공적 활용 장소) 설치 ▲차별화된 어린이시설 설치 ▲고품질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4개 사업이, '안전한 공간'에는 ▲여성 안전귀가로 설치 ▲대피용 발코니 확보 ▲재해 자동통보 시스템 구축 등 3개 사업이 각각 진행된다.
기존에 실시된 뉴타운내 여성 편의시설 설치 사업은 아파트 1층에 여성 편의 화장실 설치, 여성 친화적 주방(가구 등) 설치, 고품질 커뮤니티센터 조성, 쓰레기 배출시스템 설치 등 4개 사업에 불과했다.
시는 이번에 확대된 여성 편의시설 증진 계획을 이달부터 재정비촉진계획 수립 및 사업시행계획(인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성 친화적인 뉴타운 건설을 위해 추진중인 여성 편의시설 설치 방안을 확대 시행해 폭 넓은 배려가 깃든 주거시설 조성으로 여성 시민 고객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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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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