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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89엔 후반.."미GDP에 쏠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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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엔 환율이 89엔대 후반에 머물며 미 지표 악화를 반영하고 있다.

이날 도쿄시장에서는 개장 초부터 달러매도, 엔화매수가 나타나면서 뉴욕환시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호주 시드니외환시장에서도 89.95엔 수준에 개장했다.
29일 오전 10시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9.76엔으로 하락하며 엔화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 포르투갈 등 유럽 각국 재정적자 우려감이 커진 것과 함께 중국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도 상존하고 있다. 증시 하락으로 엔화는 유로를 중심으로 한 크로스거래도 대폭 상승하고 있다.

월말을 맞아 시장평균환율을 통한 달러 수요도 유입되고 있다.
특히 이날 미국 GDP속보치 발표를 앞두고 있어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일부 관망도 하는 양상이다.

한 도쿄외환시장 참가자는 "미 FOMC 성명의 영향으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유로·달러의 추가 하락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유럽권 불안이 재부각되면서 핵심 이슈로 다시 떠오를 경우 유로 약세로 인해 당분간 안전자산으로서의 엔화 매수세는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쿄에서는 미국 GDP발표에 관해 "최근 달러·엔이 경제지표에 따라 움직이는 양상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강한 흑자가 나온다고 본다면 엔화 대비 달러수준이 강세를 나타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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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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