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가 14일 작년 한해 동안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모은 '또또사랑 희망장학금' 2550만원을 남아프리카공화국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또또사랑 희망장학금은 웅진코웨이가 남아공 어린이들의 학비 지원을 위해 마련된 기금으로, 직원 중 희망자 100명을 신청받아 1년간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을 공제하고 회사가 인당 1만원씩 추가 지원하는 형식으로 모아진다.
이번 또또사랑 장학금의 수혜를 입은 남아공 어린이는 모두 103명. 100명의 어린이가 초등학교를 일년간 무상으로 다닐 수 있으며, 회사가 추가 지원하는 3명의 남아공 청소년들도 대학등록금을 낼 수 있게 됐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2006년부터 '5년의 약속'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남아공 월드컵이 개최되는 올해까지 청소년 축구팀 지원과 장학금 후원 등의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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