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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북한지역 유해발굴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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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국정연설 통해 밝혀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4일 “북한에 묻혀있는 국군용사들의 유해발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3대 국정운영을 밝히면서 “북한이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하기를 촉구한다. 한반도 비핵화가 진전되고 본격적인 남북협력의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대통령은 "남과 북 사이에 상시적인 대화를 위한 기구가 마련돼야 한다. 북한도 진정으로 마음을 열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북한지역 유해발굴 사업은 남북관계 진전을 통해 속도를 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진행된 구체적인 사항은 없으나 남북대화 진행속도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이 결정된다면 국방부 산하 유해발굴단이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국방만유해발굴사업단은 남한지역에서 2007년 534구, 2008년 837구, 2009년 1278구의 유해발굴 성과를 거뒀다.

유해발굴사업단 관게자는 “현재 북한 3만 9000구를 비롯한 남한 7만 8000구, DMZ 1만 3000구의 유해가 묻혀있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사업이 추진된다면 빠른시일내에 발굴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덧붙였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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