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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3지구②] 분양가 2지구 보다 높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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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내년 2월 초 공급될 은평뉴타운 3지구의 일반분양 분의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난 7월 분양된 은평2지구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은평2지구의 분양가는 3.3㎡당 1000만~1400만원 선이었다. 특히 면적별로 84㎡ 1093만원, 101㎡ 1291만원, 134㎡ 1350만원, 167㎡ 1411만원 등이었다.
SH공사 관계자는 "분양가는 기존에 분양된 2지구와 큰 차이는 없겠지만 그동안의 금융비용, 용적률, 대지지분 등을 감안하면 2지구 보다 평당 50만~100만원 정도 높아 질 수도 있다"며 "오는 29일 나오는 입주자 모집공고 시점에서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은평3지구의 분양가는 3.3㎡당 최저 1100만원에서 최고 15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면적 84㎡ 이하는 청약저축 가입자, 101㎡는 청약예금 600만원, 134㎡는 청약예금 1000만원, 167㎡ 청약예금 1500만원 가입자여야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가 3억원 중반에서 후반이었던 기존 84㎡는 현재 5억원 초반에서 중반까지 시세가 형성돼 있고 2억원 중반대에 분양됐던 59㎡는 현재 3억원 중ㆍ후반대에서 호가가 나오고 있어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은평뉴타운 상림7단지 84㎡ 시세는 현재 5억5000만원 선이다. 만약 3지구 분양가가 2지구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되면 현재 주변시세를 감안했을 때 1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이번 일반분양 청약에 당첨되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한 두달 뒤에 국민임대주택과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공급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내년 1월 3지구 일반분양 후 국민임대주택과 시프트 공급이 바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은평뉴타운은 후분양으로 입주가 빨라 자금조달 여유기간이 짧은 편이다. 이에 따라 자금조달 계획을 보다 꼼꼼하게 세워 청약할 필요가 있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은평뉴타운의 경우 조달자금이 빠듯한 후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예비청약자들은 꼼꼼하게 자금계획을 세워 청약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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