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향후 5년 동안 중국의 경제발전이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3일 여의도 본사에서 '2010년 경제 및 주식시장 전망' 설명회를 갖고 앞으로 세계 경제가 중국 주도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익 센터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수출의 20% 이상이 중국과 홍콩에 집중돼 있다"며 "당분간 세계경제의 회복이 늦더라도 중국의 성장으로 인해 우리가 큰 이득을 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세계 경제가 정상화 과정을 거치면서 중국 경제는 9%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개인 소비가 늘면서 내수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성장률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사례로 중국에서 팔리는 자동차 대수가 미국을 넘어섰으며 과거 세계 경제의 생산공장 역할에서 지금은 소비자의 역할까지 같이 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중국과 인도 및 아시아경제가 있기 때문에 향후 세계경제에 대한 낙관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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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증시에 대해서는 상고하저를 예측했다. 회복이 지속되면서 내년 1분기까지는 성장세가 지속되지만 하반기에는 금리 인상과 같은 출구전략과 환율 하락 등으로
하반기 들어 주춤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 센터장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은 내년 1분기에 시작될 가능성이 높지만 빠르면 올해 연말도 가능하다"며 "호주 및 중국의 통화긴축과 국내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동성도 높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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