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이미연이 KBS2 '거상 김만덕'(극본 김진숙ㆍ연출 강병택, 김성윤)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KBS측은 15일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거상 김만덕'에 이미연이 출연한다"면서 "이미연은 극중 김만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천한 기녀부터 최고의 거상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만덕이란 인물에 누가 적합할지 심사숙고했고 이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인물로 배우 이미연을 떠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만덕의 정신적 지주 역할로는 배우 고두심이 결정됐다. 이외에도 김갑수, 김병기, 임혁, 박순천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됐다. 특히 고두심의 경우 1976년 MBC '정화'에서 만덕 역을 맡은 지 30여년 만에 다시 '거상 김만덕'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거상 김만덕'은 '명가'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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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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