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가수 아이유가 '못된여자 2'로 선배 가수 서인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이유는 지난 24일 SBS파워FM(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코너인 '황홀한 스타 라이브쇼'에 출연해 원투와 '못된여자2'를 불러 청취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노래를 함께 부르기 전, 원투는 "이 노래가 보기보다 정말 소화하기 힘든 노래라 서인영이 아니면 방송활동도 못할 정도로 어렵다. 그런데 아이유가 부른다니 이건 서인영에 대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며 놀라워했다.
원투의 걱정에도 불구, 아이유는 당당하게 '도전'을 외쳤고, 노래가 끝난 뒤 '최화정의 파워타임' 고릴라 게시판은 실시간으로 아이유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원투는 "가요프로그램에서는 아이유와 함께하기 싫다"고 말해 주위을 놀라게 했다. 이어 "열일곱 살 아이유 나이보다 두 배가 많은 삼촌들이라서 아이유에게 괜히 방해가 될 것 같다"고 재치있게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한편 아이유는 '못된 남자가 좋은지?'라는 최화정의 질문에 "착한남자가 좋다. 잘 챙겨주고, 뭐든 다 좋다고 하는 헌신적인 사람이 좋다"며 은연중 이상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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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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