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김혜수가 예술세계에 푹 빠졌다.
2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스페셜 다큐 '스타일 미츠 아트(style meets art)' 4화에서 김혜수는 예술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온스타일의 아트 도네이션 캠페인 '스타일 미츠 아트'에 참여한 세계적인 예술계 거장들과 김혜수의 만남을 담은 4부작 스페셜 다큐로 김혜수는 이번 4화에서 한국의 대표 여성 미술가 윤석남을 만난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수는 직접 나무를 다듬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며 작품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을 선보인다. 작업복을 입고 머리가 헝클어져도 아랑곳 않고, 거침없이 붓으로 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는 등 작업에 몰입하는 모습을 선보인 것.
김혜수는 "아직 햇병아리이지만, 그림을 그릴 때면 세상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나만의 세계로 들어서는 기분이 들어 행복하다"며 "작업을 시작하면 마치 모든 세상과 단절된 듯 몰입하는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보면 존경스러울 때가 있다. 범접할 수 없을 만큼의 아우라를 뿜어내는 고고한 분위기, 예술에 대한 광기와 집념이 놀라울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혜수는 "온스타일의 이번 캠페인 다큐를 통해, 우리 나라의 젊은 아티스트들과 아티스트를 꿈꾸는 이들이 긍정적인 에너지와 자극을 받고, 비전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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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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