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한국 경제는 다시 살아난다"
우리 경제에 암운이 드리웠던 2008년 말 비관적인 전망이 대세를 이루던 그 때, 용감하게도 한국 경제는 곧 살아날 것이라는 과감한 발언을 하며 눈길을 끈 인물이 있다.
자칫 잘못하면 여론의 뭇매를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조환익 사장은 “전 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유명 경제학자들의 전망을 일축했다. 그가 자신 있게 한국 경제를 낙관한 지 1년, 거짓말처럼 그의 이야기는 현실이 됐다.
각종 경제 지표가 놀라운 속도로 회복세를 나타내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불황을 이겨낸 나라로 세계의 유력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조 사장은 '한국, 밖으로 뛰어야 산다'에서 그는 전대미문의 경제 위기 앞에 그간 몸소 부딪혀 깨닫게 된 우리의 경쟁력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전파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우리 기업과 국민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고, 극복 에너지를 충전시켜주고자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우리가 전혀 생각지 못했던 한국 경제의 강점을 자신 있게 제시하는 한편, 우리 경제가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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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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