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오를수록 부담..1630선 터치 후 약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외인 선물 매도에 PR 매물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돌아섰다.

장 중 1630선을 터치하고 60일 이동평균선(1628) 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지수대가 높아질수록 투자자들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여전히 순매수에 나서며 매수주체의 역할을 해내고 있지만, 선물시장에서는 적지 않은 규모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어 외국인의 매수세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되는 모습이다.

특히 현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매수에 나섬에도 불구하고 개인이나 기관이 이에 동요하지 않고 관망세 혹은 매도세를 유지하는 등 외국인의 영향력이 크지 않은 점도 지수의 방향을 틀어놓았다.

23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91포인트(-0.18%) 내린 1617.6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억원, 132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5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개인과 함께 매도세를 지속, 프로그램 매매를 다시 매도 우위로 돌려놨다. 매도 규모는 크지 않은 수준이지만 장 초반의 매수세를 모두 반납하고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역시 주춤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000원(0.40%) 오른 7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KB금융(0.16%)과 신한지주(0.61%)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하락이다.

포스코(-0.18%)와 현대차(-0.98%), LG전자(-2.31%), 현대모비스(-1.94%)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