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수도권 민간택지 아파트는 최근 공급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에 비해 서울 도심과의 거리는 조금 더 떨어져 있지만 분양가가 낮고 중도금 무이자와 양도세감면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가격대비 경쟁력은 뒤쳐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양주신도시와 인접해 향후 프리미엄 효과가 기대되며 국도 3호선 우회도로, 서울~동두천 고속도로, 회천~옥정지구 연결도로, 동부간선도로 확장, 제2외곽순환도로 등의 광역교통망 건설이 진행되고 있어 교통여건이 개선될 지역이다.
분양가는 3.3㎡당 680만~795만원대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및 양도세가 100% 면제된다.
발안산업단지와 향남제약단지, 기아차공장, 현대차 기술연구소 등도 가깝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및 양도세가 100% 면제된다.
벽산건설이 분양 중인 경기 안성시 공도읍 '벽산블루밍' 아파트도 분양가가 3.3㎡당 650만~770만원대다. 지하2층~지상20층 20개동, 공급면적 111~201㎡ 총 1378가구의 대단지다. 입주는 2010년 8월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가깝고 평택∼음성고속도로가 개통된데다 제2경부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에 2010년 2월11일까지 구입하면 향후 5년간 양도세 100% 면제다.
윤지해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이들 아파트는 분양권 전매, 양도세 감면 등 혜택이 뛰어나다는 게 장점"이라며 "하지만 대규모 택지지구가 아니고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 특·장점을 꼼꼼히 비교해 본 뒤 내 집 마련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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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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