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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3㎡당 600만~700만원대 아파트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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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일부 지방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대를 돌파한 가운데 수도권에 3.3㎡당 600만~700만원대 아파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수도권 민간택지 아파트는 최근 공급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에 비해 서울 도심과의 거리는 조금 더 떨어져 있지만 분양가가 낮고 중도금 무이자와 양도세감면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가격대비 경쟁력은 뒤쳐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단지는 경기 양주시 덕계동에 신도종합건설이 공급하는 '신도브래뉴' 아파트다. 10일부터 1순위 청약을 접수받는 양주 덕계 신도브래뉴는 지하2층~지상13층 5개동, 공급면적 112~187㎡ 249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1년 11월 예정이다.

양주신도시와 인접해 향후 프리미엄 효과가 기대되며 국도 3호선 우회도로, 서울~동두천 고속도로, 회천~옥정지구 연결도로, 동부간선도로 확장, 제2외곽순환도로 등의 광역교통망 건설이 진행되고 있어 교통여건이 개선될 지역이다.

분양가는 3.3㎡당 680만~795만원대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및 양도세가 100% 면제된다.
1~3순위 청약에서 일부 세대가 미달된 경기 화성시 향남읍 신영 '향남지웰2차' 아파트는 3.3㎡당 600만~725만원대에 공급된다. 지하1층~지상20층 8개동, 공급면적 113㎡ 총 514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0년 4월 예정이다. 향남지구 내 상업지구와 접해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서수원~평택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수월하다.

발안산업단지와 향남제약단지, 기아차공장, 현대차 기술연구소 등도 가깝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및 양도세가 100% 면제된다.

벽산건설이 분양 중인 경기 안성시 공도읍 '벽산블루밍' 아파트도 분양가가 3.3㎡당 650만~770만원대다. 지하2층~지상20층 20개동, 공급면적 111~201㎡ 총 1378가구의 대단지다. 입주는 2010년 8월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가깝고 평택∼음성고속도로가 개통된데다 제2경부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에 2010년 2월11일까지 구입하면 향후 5년간 양도세 100% 면제다.

윤지해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이들 아파트는 분양권 전매, 양도세 감면 등 혜택이 뛰어나다는 게 장점"이라며 "하지만 대규모 택지지구가 아니고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 특·장점을 꼼꼼히 비교해 본 뒤 내 집 마련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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