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어닝시즌 이후 건설·철강 등 산업재 섹터 모멘텀 부각 전망"
현대증권은 3일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의 조정 압력은 상승 추세가 훼손되지 않는 수준에 그칠 것이고 이에 따라 기술적 지지선인 1530선의 붕괴 가능성은 낮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부장은 "국내 증시는 현재 선진국 시장 대비 28% 수준 할인된 저평가 상태"라며 "주가가 기업실적을 반영한다고 가정할 때 경기선 120일선인 1530선 부근이 지지선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현재 주가가 미래 모멘텀 둔화 우려를 적극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11월 증시 전망과 관련 모멘텀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제한된 박스권 장세가 예상됐다. 박 부장은 "매크로·기업실적·수급 등 3대 모멘텀 둔화로 1530~1640선의 제한적인 박스권 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다만 저평가된 국내 증시를 감안할 때 이같은 모멘텀 둔화는 다소 경감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박 부장은 관심 종목으로 삼성전자·기아차·동국S&C·LG화학·두산중공업·현대건설·포스코·현대제철·현대모비스를 추천했다. 은행 및 음식료·여행·항공섹터는 조정시 저가 분할 매수 전략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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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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