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신종 인플루엔자에 범정부적으로 대처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빠르면 이번주 중 국가전염병 재난 단계가 최고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되는 즉시 가동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2일 "국가전염병 재난단계가 현재의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되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가동된다"고 말했다. 국가전염병 재난단계는 관심(Blue)-주의(Yellow)-경계(Orange)-심각(Red) 등 4단계로 구성돼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달곤 행안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모든 부처의 실ㆍ국장급 고위 간부들이 참여해 ▲ 학교 휴교 ▲ 군 의료인력 투입 등의 사안을 최종 결정한다. 전국 16개 시ㆍ도와 230개 시ㆍ군ㆍ구에서는 단체장을 본부장으로 별도 대책본부도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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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가 운영하는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구성과 별개로 기존의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 및 예방 업무에 집중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라는 큰 틀 밑에서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도 활동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에 따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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