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 새우젓 비하로 홍성지역 주민들에게 상처 줘서 죄송”…‘젓 싸움’ 일단락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TV생방송 중 광천 토굴새우젓 비하발언으로 ‘젓갈 전쟁’으로 번질 뻔했던 사건이 임성규 논산시장의 공식적인 사과로 일단락됐다.


30일 홍성군을 찾은 임성규 논산시장은 홍성군수실에서 이완수 홍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과 기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명과 더불어 공식사과 했다.

임 시장은 사과문을 통해 “토굴새우젓과 석면광산이 무관하며 낙숫물, 벌레 등의 근거 없는 내용으로 광천지역주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특히 황현동 번영회 사무국장 질문에 “낙숫물은 천연수로 위생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석면광산도 토굴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면서 “새우젓은 광천토굴새우젓이 전국 최고인 건 강경에서도 인정한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며 “젓갈고장인 광천과 강경이 힘을 합해나가자”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 두 지역의 축구시합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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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광천지역 상인들은 임 시장의 공식사과를 반기면서 전국 제1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토굴새우젓이 간접 홍보돼 매출신장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천지역의 한 상인들은 “광천토굴새우젓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숙성시켜 전국적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이를 벤치마킹해 강경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토굴을 이용하고 있으나 광천토굴새우젓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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