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자세금계산서 의무신고
시장 선점으로 기대감 커져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내년 1월 법인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의무신고제도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자계산서 업계 1위인 넷매니아(대표 이춘화)가 회원사 '100만 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현재 연간 150억원 시장에 불과한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은 제도 시행을 통해 약 2000억원 규모로 대거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이춘화 대표는 "내년까지 시간상 얼마 남지 않아 전자세금계산서를 도입하기 위한 업체들의 문의가 폭발하고 있다"며 "현재 도입 문의에 대해 전부 대응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75만여 기업에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2개월 동안 고객사와 협력업체 유치가 더욱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기업들이 당장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자체적인 시스템 도입에 일정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년에도 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세금계산서를 사용하게 되면 온라인을 활용함으로써 세금계산서 전달시간 및 접수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인쇄나 보관, 운반 비용 등을 아낄 수 있게 된다.


회사는 월 100장 기준으로 연간 매출 세금계산서 1200장 발행 시 도입 후 총 426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탈세가 어려워져 투명한 기업 경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넷매니아에서 제공하고 있는 센드빌 서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구입 없이 인터넷을 통해 고객사들에게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제공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2001년 온라인상 세금계산서 처리 시스템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특히 고객의 필요에 응하기 위해 대기업을 위한 대량 발행 시스템과 중소기업 맞춤형 시스템 운영한다. 보안과 데이터 관리를 위해 3중 백업 및 복구체계도 갖추고 있다.


넷매니아는 현재까지 NHN SK커뮤니케이션 르노삼성자동차 워커힐호텔 동아제약 등 전 사업분야에 걸친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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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LG CNS와 LG그룹 표준전자세금계산서를 구축하고 운영을 담당하는 것을 내용으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춘화 대표는 "2001년부터 쌓아온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에 대한 기술력과 안정성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업계에서 선두를 확보하고 있지만 달라진 시장 환경에 따라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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