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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부 신종플루 신속대응 촉구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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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여야 지도부는 28일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하며 정부의 신속한 대응책마련을 촉구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중진 연석회의를 열고 "전 세계적으로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사망자가 속출해 국민의 생명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초중고 학생들의 감영이 늘어 걱정이고 수능도 얼마 남지 않아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대표는 또 "미국 오바마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는데 우리도 범국가적 차원에서 대책마련에 총력을 다해 신종플루 사태에 안전을 기해야 한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존재이유"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이해봉 의원은 "고3 학생들은 일생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병으로 인해 혹시라도 시험을 치를 수 없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많다"며 "고3 학생들에 대해서는 사각지대인데 예방 백신을 맞출 여력이 없다면 타미플루라도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상 민주당 최고위원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종플루 확산이 지속되면 국민은 공황상태로 갈 수 있다"며 "정부의 안이한 대처가 국민의 불안도 키우고 신종플루 확산에 대해서도 무대책이라는 인식을 줬다"고 비판했다.
장 최고위원은 "국민이 불안감에 빠지면 곤란하고, 특히 수능이 곧 다가오는데 이런 신종플루의 확산 때문에 준비되지 못한 학생들에 대한 조처도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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