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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제작사, 27일 이의신청…방송은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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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이하 태원)가 27일 대본 저작권을 주장하는 아인스 M&M의 주장에 대응해 이의 신청을 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태원 측은 "이번 이의 신청으로 저작권에 관련한 모든 사실 관계가 상세히 밝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태원은 26일 오후 "합병 전에 거래협의가 완료됐다는 아인스 M&M 측의 주장과 달리, 일본 지상파 방송국 TBS와는 2009년 3월에, KBS와의 계약은 알려진 바대로 방송당일인 10월 14일에 완료된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인스 M&M은 출처가 불분명한 A대본을 마치 최완규가 작성한 것으로 주장하면서 가처분 신청을 했고, 법원이 실제 대본을 작성, 판권을 보유한 주체를 오인했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내린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완규 작가 본인도 자신이 쓴 '쉬리'(아이리스)와 김현준 작가가 쓴 '아이리스'는 전혀 다른 스토리이며, 자신의 권리는 구 태원과 관계된 것이지 현재의 태원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태원은 27일 안으로 이와 관련해 이의 신청을 하고, 아인스 M&M의 업무 방해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법적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태원은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과 함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에 반사이익을 노리고 파렴치한 행위를 하고 있는 아인스 M&M 측에 즉각 모든 행위를 중단하고 사실을 규명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아이리스'는 11부 방송분까지 촬영을 완료한 상황으로 방송은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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