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 애널리스트는 "지난 9월 말 현재 현대건설의 해외수주는 37억불에 달한다"며 "여기에 아랍에미리트공화국(UAE) 정유 확장, 카타르(Qatar) 가스, 싱가포르 및 베트남 토목물량을 감안 시 올해 연간 당초 목표수준인 65억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주 성공 시 아랍권 첫 원자력발전 사업에 대한 한국 역사상 최초의 원자력 기술 수출이며 현대건설은 약 10억달러의 시공금액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그는 현대건설이 공공수주 최강자 및 주택부문 리스크 측면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건설은 지난 2006년 이후 국내 공공시장 내 6~7%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정부의 지속적인 재정지출 강화 정책의 최대 수혜주로서 손색이 없음을 증명하는 것이고 주택부문 또한 9월 말 현재 미분양은 2600세대에 불과하며 이중 40%내외가 용인 성복지구"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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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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