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회의 150회, 1500편의 논문발표…우주전문가 4000여명도 참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대전국제우주대회는 72개국, 우주전문가 4056명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세계 각국의 우주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주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진 가운데 미항공우주국과 항공우주협력을 위한 공동보고서 등이 채택돼 인공위성 데이터공유 및 활용, 개도국 지원을 위한 여러 계획 등이 나왔다.
이와 더불어 국제우주대회 처음 11개국 15명의 국회의원들이 모여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했고, 6개 국 항공특성화대학 총장들이 우주인 양성교육 등에 대한 토론도 펼쳐졌다.
박성효 대전국제우주대회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학술회의는 물론 풍부한 전시회까지 운영, 우주에 대한 국민들 관심을 한껏 높였다. 특히 중국이 참가하고, 미항공우주국에서 달 암석을 전시하는 등 알찬 내용으로 펼쳐졌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우주대회 개최로 우리나라가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한걸음 다가섰고, 첨단과학도시 대전이 중심역할을 할 수 있게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폐막식에선 ▲국제우주대회 비전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협력 강화 ▲우주분야의 국제적 협력 ▲지역 협력을 통한 국제 협력 확대 등을 담은 ‘대전 선언문’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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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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