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과 민주노동·진보신당은 10·28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안산 상록을 후보단일화를 둘러싼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무소속 임종인 후보 측의 딴지걸기가 심각한 지경"이라며 "(후보단일화를 위한) 실질협상은 하지도 않으면서 조건 달기에만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단일화를 하려면 책임 있는 분들이 만나서 실질적인 단일화 내용과 형식을 결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협상은 응하지도 않으면서 무조건 단일화 선언부터 하라고 생떼를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안산 재보선 선거의 판세는 민주당 김영환 후보가 임 후보를 여론조사에서 20%가까지 앞서고 있어 이미 시민들에 의해 실질적인 단일화가 이루어진 상황"이라며 "결국 (임 후보가) 자신으로의 단일화 가능성이 없어지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민주당 후보에 대해 생트집을 잡고 있다고 밖에 달리 해석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기갑 민노당 대표는 이날 임 후보 선거출정식에서 "한나라당을 이기려면 종자가 좋아야 한다"며 "안산 선거에서 제대로 된 종자는 임 후보뿐"이라고 추켜세웠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도 "야3당 대표가 임 후보를 지원하고 있고, 민주당도 야당 공조 대열에 동참해야 한다"며 임 후보로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안산에서 열리기로 되어 있던 단일화 관련 토론회가 김 후보의 불참으로 무산됐다"며 "임 후보는 김 후보에게 단일화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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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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