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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자동차 검사소에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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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이재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13일 교통안전관리공단의 관료주의적 행태를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이 날 서울 정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교통안전관리공단 강남 검사소에 들렀을 때 검사 안내통지를 일일이 편지로 보내고 있었다"면서 "이메일이나 핸드폰 문자로 보내면 되지 않냐 했더니 1985년에 만든 양식에 핸드폰과 이메일주소 칸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것이 관료행정의 부정적인 면"이라고 소개 한 뒤 "담당자는 정부시책을 잘 지키는 건 줄 알고 하는데 이래선 안 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영구임대주택에 갔더니 세대주가 사망하고 1년반 지나면 무조건 나가야 한다더라"면서 "미비된 제도를 그대로만 적용해 나가는 관료행정의 부정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나 "나라가 60년만에 경제대국 들어서기까지 공무원들의 노력이 컸다"고 칭찬도 빼지는 않았다.
이 위원정은 또한 "고위 공직자 개인별로 청렴도를 평가해서 순위 발표를 했으면 좋겠다"면서 고위공무원단에 대한 강도높은 반부패 의지를 보였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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