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LIG투자증권은 9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유상증자 목적이 우리금융과의 인수합병(M&A)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충분히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유상호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의 유상증자 가능성 제기 이후 BPS 희석 우려로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며 "그러나 유상증자의 목적이 우리금융과의 M&A를 위한 자금마련일 가능성 높아 주가의 하락은 단기간에 마무리되고 오히려 주가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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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애널리스트는 "예금보험공사와 하나금융이 공적자금 회수 및 M&A라는 명제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도 존재한다"며 "예금보험공사가 블록세일 등의 방법을 통해 지분율을 낮춰 인수 대상자의 부담을 축소하거나 하나금융이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가운데 30%를 현금으로 매입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이어 "주식교환을 통해 합병지주회사 설립하고 예금보험공사의 잔여지분을 자사주로 매입한 이후 제3자 매각 또는 자체 배당을 통해 소각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있다"고 덧붙였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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