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9월 일본 기업의 파산 속도가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의 중소기업 대출 강화 정책이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도쿄쇼코리서치 발표에 따르면 기업 파산은 전년동기 대비 18% 감소한 115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3.5% 감소를 기록했던 지난 2005년 4월 이래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글로벌 경기회복세와 더불어 일본 경제도 점점 최악의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중소 기업들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본은행(BOJ)은 이르면 이달 내로 비상 회사채 매입 프로그램의 종결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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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토모 미쓰이 자산운용의 아키요시 타쿠모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아직까지 경제의 일부는 정부에 의해 지탱되고 있는 상태이지만 최악의 시기는 지나갔다"며 "중소기업들을 위한 자금 상황이 점점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기업 파산은 리먼브라더스 홀딩스의 일본 사업부 등 기업들의 파산이 줄이었던 지난해 9월 8년래 최대폭으로 증가한 바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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