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
앤드루 저커먼 지음/이경희 옮김/샘터 펴냄/
인생의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가장 자주 하는 말 중에 한가지가 바로 “내가 네 나이면…”으로 시작해 ‘얼마나 좋을 때냐’. 등으로 이어지는 말들이다. 나보다 연장자이며, 나 보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것을 경험한, 내가 결코 앞질러 갈 수 없는 시간을 살고 있는 그들의 말은 듣기에는 식상하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서글픔과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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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인생의 후배들에게 할 말이 많은데 전 세계 정치, 문화, 예술계를 대표하는 인생의 선배들은 할 말이 얼마나 많을까? 게다가 각 분야에서 한 ‘실력’ 하신다는 선배들이라면?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뿐 아니라 매년 정력적으로 영화를 만들어 내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같은 전 세계 65세 이상의 명사(名士) 60명의 인터뷰를 모아 그 중 51명의 말들을 126장의 사진과 함께 LP판 사이즈의 책으로 엮은 'Wisdom'은 그런 의미에서 특별한 인터뷰 집이다.
‘삶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야 말로 우리가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선물’이라는 믿음에서 출발한 이 프로젝트는 살아있는 전설들의 심오하고 진실한 순간들을 담고 있다. 얼핏 보면 명사들의 사진집으로 오해할 정도로 커다란 인물사진들이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지만 이내 주옥 같은 그들의 이야기로 시선이 옮겨진다. 그리고 다시 그들의 모습으로 시선이 옮겨질 땐 소름이 돋을 정도의 카리스마가, 어머니의 인자함이, 따뜻한 유머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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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도서 이주철 북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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