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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예스러운 OECD 1위..한국 소득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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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우리나라 근로소득 양극화 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노동연구원이 5일 발간한 '월간 노동리뷰'에 따르면 2007년 한국의 소득불평등도는 4.74로 1997년 3.72보다 1.02포인트 상승, 10년 격차로는 분석 대상인 OECD 회원 21개국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연구원이 기준으로 삼은 소득불평등도는 2009년 OECD 고용백서를 통해 발표된 'P90분위수'다. 이는 상위 10%인 근로자의 소득을 하위 10%인 근로자의 소득으로 나눈 값이며 수치가 클수록 불평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나타낸 곳은 폴란드였고 이어 헝가리와 독일(이상 0.39포인트) 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의 2007년 소득불평등도는 분석된 22개국 가운데 미국에 이어 2위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2007년 기준 저임금 근로자의 비중에서도 25.6%로 미국(24.5%), 폴란드(23.5%), 헝가리(23.1%), 캐나다(22%) 등보다 높았다.

여기서 저임금 근로자는 전체 임금근로자를 소득 순으로 줄지어 있을 경우 중앙에 있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소득이 그 사람의 3분의 2가 안 되는 사람들을 뜻한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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