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보급률 37.2%의 1/4 수준…아날로그 종료 인지율도 27%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오는 2013년부터 모든 지상파 방송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지만 저소득층의 디지털TV 보급률은 8.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소득층의 2012년 아날로그 종료 인지율도 28.7%에 그쳐 이에 대한 홍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정현 의원(한나라당)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 현재 우리나라의 디지털TV 보급률은 37.2%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저소득층인 기초생활수급권자(85만명)와 차상위계층(212만 명)의 디지털TV 보급률은 8.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날로그 방송 종료 인지율도 일반인이 48.1%인데 반해 저소득층은 28.7%를 기록했다. 디지털 전환이 2012년 말에 일어난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는 비율도 15.9%에 그쳤다.
또한 디지털 방송 수신기 미보유 가구 중 60.4%는 '현재 있는 TV에 만족하기 때문에', 28.1%는 '경제적 이유 등 전환비용과 관련된 이유'로 수신기를 구입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저소득층이 선호하는 지원방식은 현물지원 54.7%, 쿠폰지원 13.0%, 현물과 쿠폰 중 선택 13.9%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현 의원은 "2012년 아날로그 방송 종료 후에도 저소득층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정부 부처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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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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