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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디지털 방송의 원가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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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업계의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송의 원가차이가 최소 23만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KT경제경영연구소가 복수케이블방송사(MSO)인 큐릭스 자료를 인용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에 의한 가입자당 원가는 아날로그 서비스 대비 23만∼27만원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날로그 서비스의 경우 가입자당 원가는 4만3900원 수준으로 △설치비 1만9100원 △영업수수료 1만원 △리모컨 4600원 △사후관리(A/S) 용역비 1만200원 등이었다.

반면 SD 디지털의 경우 아날로그 서비스에도 들어가는 △설치비 2만4100원 △영업수수료 3만원 △리모컨 4600원 △A/S 용역비 1만200원 외에 △셋톱박스 14만원 △미들웨어 1만2600원 △스마트카드 1만2000원 △케이블카드 4만원 등이 소요되면서 전체 원가는 27만3400원으로 파악됐다. HD 디지털의 경우 셋톱박스 가격이 18만원에 달해 전체 원가는 31만3400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MSO는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있어 실제보다 원가를 부풀릴 요인을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실시간방송에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출시에 의해 셋톱박스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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