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올 3월말 끝난 2008년(회계연도 기준) 투자를 전년보다 20% 줄였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GIC의 응콕송(Ng Kok Song) 최고투자담당자(CIO)는 "글로벌 주가가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투자가 줄었다"면서 "글로벌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앞으로 나타날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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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액션 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코헨은 GIC가 투자를 줄이고, 외국 은행의 지분을 매각하는 등의 조치를 두고 "GIC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며 "경기 침체 전보다 유동성을 더 완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GIC가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GIC는 지난주 9%가 넘던 씨티그룹의 지분을 5% 미만으로 줄이면서 16억 달러(약 1조9000억 원)의 차익을 챙겼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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