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화여대가 내년 1학기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100% 온라인 영어강의 시스템인 이화 글로벌 온라인 캠퍼스(Ewha Global online Campus)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 캠퍼스를 통해 이대 학생들은 해외대학 교수들의 강의를 직접 수강할 수 있고, 해외 대학 학생들은 이대와 한국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57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이화 다문화 커뮤니티(Ewha Cross-Cultural Community)'를 구축해 온라인상에서 물리적인 공간의 제약 없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이화 글로벌 온라인 캠퍼스는 현재 2개의 강좌를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 3월부터 30여개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배용 이대 총장은 "2007년 2월부터 '글로벌 이화 2010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뉴욕, 워싱턴, 베이징, 보스턴, 런던 등 세계 17개 핵심 지역에 해외 거점 센터 구축했고 조만간 20개 거점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해외 거점을 통해 2010년까지 신입생의 60%를 해외 대학으로 파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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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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