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주식형 펀드에서 계속되는 자금 유출을 고려할 때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매도 포지션을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안정균 SK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연초 이후 자금 누적액을 볼 때 주식시장으로 직접 순유입된 개인 자금은 1189억원에 그친 반면 순수 주식형펀드에서는 6조4745억원의 자금이 이탈됐다"며 "결국 주식시장에서 개인은 매도 포지션을 가져가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개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581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지만 주식형 펀드에서의 환매를 지속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및 SK증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순수 주식형 펀드에서 1조2125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그 중 국내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9420억원 감소했으며, 실제 자금은 1조9303억원 줄어들었다.

안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지수가 1700포인트에서 등락을 거듭하자 시장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자금 유출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AD

해외주식형 펀드에서의 자금 유출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주 해외 주식형펀드의 실제자금은 1047억원 감소했고, 펀드별로는 중국 및 브릭스 펀드의 설정액이 각각 492 억원과 600 억원씩 줄어들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