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김지은 기자]국제유가가 예상외로 크게 늘어난 원유재고 소식에 큰 폭으로 떨어지며 거래를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2.79달러(3.9%) 내린 배럴당 68.97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힘겹게 올라선 70달러선을 하루만에 다시 내준 것은 물론 하락폭도 5주만의 최대 수준이었다.


이날 미국 에너지국은 9월 셋째주(~18일)재고가 286만배럴 늘어난 3억356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140만배럴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과는 반대되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특히 가솔린과 난방유, 디젤 등에서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재고가 발표됐다.


빌 오 그레디 CIM 스트레트지스트는 "우리는 지난 7월 초부터 배럴당 60~75달러선을 예상했다"며 "가격은 더 하락해야 하고, 이 범위의 바닥권을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밀했다.


BNP파리바의 톰 벤츠 애널리스트는 "이 보고서는 상당히 실망스럽다"며 "100일 이동평균선인 69.53달러를 깨고 내려갔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상당히 부정적인 신호"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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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선을 하향돌파한 것은 추가적인 하락세에 무게가 실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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