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운용, 中,홍콩,베트남 등 3개지역 거점 추진
한국투신운용은 이미 4년 전부터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홍콩에 이미 진출했고 현재는 중국 현지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 베트남 현지 운용 강화를 위해서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소를 개설했고 2007년에는 계열사인 한국증권의 홍콩법인에 운용조직을 두고 중국을 포함한 범아시아지역의 운용을 해왔다.
지난달에는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홍콩 운용 조직을 별개의 법인으로 독립한 한국투자운용 아주유한공사를 설립했다. 범아시아의 운용을 담당하게 될 홍콩현지법인(한국투자운용 아주유한공사)은 알버트 응 운용총괄책임자(CIO)가 운용을 맡고 있으며 본사 파견인력 2명 및 현지 전문 운용인력 5명으로 구성됐다.
정찬형 사장은 "해외업무를 중국 홍콩 베트남 등 3개 지역을 거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홍콩법인은 홍콩 대만, 인도 등 인접 동남아시아 지역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정하고 한국운용의 해외 마케팅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홍콩 현지법인에서는 그레이터차이나펀드, 인니말레이펀드, 글로벌이머징펀드 등 홍콩 및 아시아 지역의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중국정부로부터 획득한 외국인투자적격자격(QFII)으로 중국본토 진출이 가능해졌고 10월 중으로 중국 본토 펀드를 출시 예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중국 현지 합작 운용사 설립 역시 추진 중에 있다. 중국은 현재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으로 8%대의 성장을 회복했고 이러한 고성장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현재의 상승 회복기를 거쳐서 2010년 이후에는 고성장 지속기로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국운용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 있는 대부분의 국내 운용사는 한국에서 자금을 모집해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이런 방식으로는 중국시장의 성장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없기 때문에 현지 합작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투신은 베트남 사무소에 이어 홍콩 현지법인, 중국 현지 합작법인으로 이어지는 동북 아시아지역의 현지 직접 운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더불어 일관된 운용 철학과 프로세스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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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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