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기가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이 하이일드채권(고수익고위험채권)에 몰리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씨티그룹의 존 펜 과 제이슨 숍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에만 카지노 그룹 MGM미라지와 대형 비디오대여 체인 블록버스터를 포함해 13개 기업들이 65억 달러 이상의 하이일드 채권을 판매했다"며 "지난 2주 동안 하이일드채권 수익률은 0.8%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신용시장이 되살아나고 경제가 회복신호를 보이면서 채권 판매자들은 올 들어 986억달러의 하이일드 채권을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증가한 것이다.


보고서는 "하이일드채권 시장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도 "하이일드채권 매수가 급증하면서 신용이 줄어드는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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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 데이터에 따르면 하이일드채권 스프레드는 이달 1.14%포인트 줄어든 7.9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하이일드채권은 지난해 26.4% 하락했다가 올 들어 46.8% 급등했다.


하이일드채권이란 국제신용평가기관 S&P가 'BBB-' 이하의 등급을 부여했거나 무디스가 'Baa3' 이하 등급을 부여한 채권을 말한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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