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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거대 카지노업체인 윈리조트가 홍콩증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앞서 경쟁업체 샌즈의 IPO 추진 소식에 이어 미국 대형 카지노업체들의 연이어 홍콩증시 입성을 추진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윈리조트는 다음달 9일을 목표로 마카오 카지노의 홍콩증시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규모는 16억 달러에 달한다.
그간 부진했던 마카오 카지노의 수입이 지난달부터 급증세를 보이는데다 중국 본토 관광객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중국 정부의 비자발급 제한 조치 완화 등으로 향후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IPO 실시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윈리조트는 마카오 카지노의 전체 주식 중 25%에 달하는 12억5000만주를 주당 8.52∼10.08홍콩달러에 상장할 방침이다. 주가는 마카오 카지노의 내년 기준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의 12.5∼14.5배 수준.
증권가는 윈리조트가 EBITDA 12배 이상 가격에 IPO를 성공할 경우, 마카오 카지노업체들의 주가를 재평가하겠다는 입장이다. '도박왕' 스탠리 호가 소유한 SJM홀딩스의 주가는 현재 EBITDA의 9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윈리조트의 IPO 성공 가능성은 높게 평가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데다 좋은 평판을 얻고 있기 때문. 이미 부동산 재벌인 월터 쿽 순홍카이그룹 회장을 비롯한 홍콩 실업계 거물들과 말레이시아 왕가, 기타 펀드 등이 2억5000만 달러의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회사 측은 IPO를 통해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나 사용처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 자금을 마카오 카지노의 확장사업에 투자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윈리조트는 현재 50억 홍콩달러를 투입해 마카오 카지노의 확장공사를 시행 중이다. 내년에 개장될 이 카지노에는 400개의 고급 스위트룸과 215개가 넘는 VIP 게임 테이블이 추가될 예정이다.
윈리조트는 이와 함께 마카오 카지노 중심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코타이 지역 내 카지노 시설 확장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윈리조트는 이를 위해 마카오 정부에 52에이커에 달하는 부지의 이용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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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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