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보고되지 않은 '신종 새우'가 발견됐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장기열)은 신종 '넓적뿔꼬마새우류' 1종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신종 새우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국제갑각류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 기초과학팀은 기존에 알려진 '넓적뿔꼬마새우류'와 형태적으로 상이하게 구분되는 표본을 발견하고 성체와 유생의 형태·분류학적 연구를 수행해 이 표본이 새로운 종의 '넓적뿔꼬마새우류'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국내에는 '매끈등꼬마새우' 등 5종의 '넓적뿔꼬마새우류'가 보고된 바 있다.


과학관 관계자는 "신종 '넓적뿔꼬마새우류'는 경상남도 남해에서 채집된 것으로,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생물주권 확립 및 생물자원 활용에 대한 국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이를 '한국넓적뿔꼬마새우(Latreutes koreanus)'라 명명하고 해당 연구결과를 국제갑각류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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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신종 새우류 성체표본 확보로 향후 국가 유용생물자원 발굴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유생학 및 동물분류학 연구 등 관련분야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과학관 측은 '한국넓적뿔꼬마새우'의 성체표본을 향후 기획전 및 특별전시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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