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충용) 명륜3가동주민센터는 이달부터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택배 보관·수령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명륜3가동은 단독주택이나 원룸이 많고 이 곳에 주로 맞벌이 부부나 싱글족, 대학생, 외국인 등이 거주하고 있다는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평소 낮에 배달되는 택배물을 직접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집에 사람이 없을 때에는 물품이 대문 밖에 방치돼 분실 등 불편함이 있었다.
또 아동이나 여성, 노약자만 집에 있는 경우에는 택배 배달 시 범행대상이 되는 사례로 있어 주민들에게 불안함을 주기도 했다.
이런 점에 착안한 명륜3가동 주민센터의 택배 보관·수령서비스는 명륜3가동 직원의 아이디어로 실시하게 됐다.
주민들이 동 주민센터에 물품의 보관을 맡긴 후 편리한 시간에 받아가는 제도로 주민들에게 한 발 다가가는 맞춤 서비스다.
신청은 주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동주민센터로 전화를 걸거나 방문해 미리 택배 보관을 신청하고 택배 주문 시 물건의 배송지를 명륜3가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물품이 동 주민센터에 배달되면 동 주민센터에서는 수령인에게 문자메시지로 물품 도착 상황을 알려주고 신청인은 5일 이내에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모든 이용수수료는 무료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주민센터의 문이 열려 있다.
한편 명륜3가동주민센터는 한 달에 한 번 혼자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이 집에서 빨기 어려운 이불이나 두터운 옷들을 무료 수거해 세탁·배달해 주는 ‘사랑의 빨래방’도 운영하고 있다.
세대 당 3점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또는 이웃이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명륜3가 자원봉사단과 도우미들이 방문 수거, 수거 후 5일 이내에 세탁을 마치고 다시 배달해준다.
종로구는 동 주민센터가 주민들곁에서 도움을 주고 이웃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장소로 자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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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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