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지분 11% 처분, 인도 증시 급등에 따라 투자 철수 봇물
미국 자산운용업체인 캐피탈 인터내셔널(Capital International Inc.)이 인도 소프트웨어 업체 마인드트리(MindTree)의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피탈 인터내셔널은 이날 보유지분 10.97%(429만주), 금액으로는 23억 루피(47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처분했다. 이로서 캐피털 인터내셔널의 마인드트리에 대한 8년여 간의 투자는 막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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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 인터내셔널을 비롯한 해외 투자기관들은 지난 3월 이후 인도증시가 98%이상 급등하면서 이미 상당한 시세차익을 챙겼다. 해외 펀드들은 올해에만 4036억 루피(83억 달러)의 인도주식을 매입, 연말에는 지난해 총 매입금액인 5300억 루피(110억 달러)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벤처 인텔리전스 CEO 아룬 나타라얀은 “지난 4월만해도 모든 사람들이 매도를 외쳤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며 “증시가 많이 오르자 일부 투자기관들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발을 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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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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