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협정 체결, 이사회 승인 남겨놔

인도 최대 모바일폰 업체 바르티 에어틸과 남아프리카 통신사 MTN그룹이 주식 맞교환을 내용으로 하는 240억 달러 규모 사전 협정을 맺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사가 인수합병을 위한 첫 걸음을 내민 것으로 평가된다.

AD

이 소식통에 따르면 MTN측과 그 주주들은 바르티의 지분 33%를 100억 달러에, 바르티는 MTN의 지분 49%를 140억 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정은 MTN 주주 75%의 찬성을 필요로 했는데 주주 가운데 일부는 더 높은 가격과 현금 비중을 원해 협정이 지연됐다.


바르티와 MYN의 이번 협정은 올해 이루어진 거래 가운데 최대 규모의 국외인수다. 인수합병이 마무리될 경우 가입자 2억명, 연매출 200억 달러의 세계 3위 이동통신업체가 탄생한다. 양사는 기본적인 것들에 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고 최종 합의는 이사회의 승인에 달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