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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회장단 10일 하반기 첫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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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이 넉달만에 모여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는 국내 경제상황 붐업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오는 1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조석래 회장을 비롯한 22명의 회장단이 모이는 월례회의가 개최된다. 격월로 열리는 이번 모임은 하계휴가 기간이었던 지난 7월 한차례 쉰 바 있다.
이번 회의는 하반기들어 처음 열리는데다 경기회복 징후가 엿보이는 시점에서 재계 총수들이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별로 상반기 집행한 투자와 고용 실적을 점검하고 후속 대책을 모색하는 등 하반기 경영전략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재계 모 관계자는 "하반기들어 이슈로 떠오른 노조 문제와 관련해 비정규직법, 노조 전임자 임금 문제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 등 새 내각에 대해서도 경기가 완연하게 회복된 이후 출구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개진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회장단 회의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던 삼성, 현대ㆍ기아차, LG, SK 등 4대 그룹 총수들은 이번 회의 참석도 불투명해 자칫 '반쪽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중국 출장으로 회의에 불참했던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은 미국 출장에 이어 이달말 체코공장 등 유럽지역 방문 일정을 앞둔 상태이며, 나머지 총수들도 개인적인 사정과 업무 일정을 이유로 참가 의사를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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