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7일 호남석유에 대해 모든 것을 압도하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11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응주 애널리스트는 "4분기 이후 실적 전망은 다소 어둡지만 투자의견을 상향하는 이유는 향후 시황 전망을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호남석유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호남석유의 2009~10년 영업이익(1조2000억원↑)과 롯데건설 상장(2010년 예상)에 따른 현금 유입액(6000억원↑)을 합치면 현재 시가총액의 70%에 달한다. 또 2009년 기준 호남석유의 PER은 3.5배, EV/EBITDA는 2.6배에 불과하다.
케이피케미칼과의 합병도 호남석유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케이피케미칼의 높은 내재가치, 해외진출(파키스탄, 러시아, 중국)에 따른 성장 잠재력을 감안하면 호남석유의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합병 이후에도 호남석유는 M&A, 해외 진출 등을 통한 외형확대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며 "성장 전략이 구체화 될 경우 경기 하강 논란에도 불구하고 성장주로 재평가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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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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