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순매수물량 토해내.. 20일 이평선은 지지
국채선물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지난주말 미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한 것과 주식시장 조정빌미로 상승시도를 보였지만 결국 산업생산 발표에 무너졌다. 다만 20일 이동평균선을 지켜낸 것은 불행중 다행.
이와 관련 채권시장 참여자들도 다소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쪽은 지난주말 산생결과를 선반영했다는 인식이 만만치 않다고 평가하면서 수급개선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7월 산생발표를 다음달 예정된 금통위와 연결지으며 매도재료로 보는 분석도 나왔다.
31일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장보다 9틱 하락한 109.3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09.51로 개장해 주가조정을 빌미로 109.65까지 상승한 바 있다. 하지만 산생발표 이후 20일 이평선인 109.28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저평 또한 10틱 초반으로 급격히 축소되다가 10틱 중반대로 다시 벌어졌다.
이날 오후 통계청에 따르면 7월 광공업생산지수가 전월비 2.0% 증가와 전년동월비 0.7%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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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삼성선물>";$size="550,389,0";$no="200908311543273696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매매주체별로는 증권이 4530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투신도 551계약 순매도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이 2981계약 순매수로 대응했다. 외국인 또한 1167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다만 외인의 순매수세는 장중 3900계약이상에 큰 폭으로 축소됐다. 보험과 연기금도 각각 411계약과 345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결제량은 15만1613계약을 기록해 지난주말 15만835계약대비 800계약 가량 늘었다. 거래량 또한 8만8273계약을 나타내 전장 5만328계약보다 3만8000계약 정도 증가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산생지표 호조로 매물이 쏟아졌고 전장까지 5000계약정도 순매수하던 외인들까지 순매수물량을 토해내면서 국채선물이 하락세로 마감했다”며 “다만 산생 선반영 인식 또한 강해 쉽게 추가매도에 나서기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금통위 전까지는 109.30에서 109.60의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도 “장초반 상승폭이 과도해 산생 충격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낙폭을 보면 선방한 편”이라며 “외국인이 신규매수를 타진하다 이내 돌아선게 인상적이었고 시장미결제가 오히려 800여 계약 늘어나는 양상도 특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추가적으로 미결제 규모가 확대될지 관심을 둘만한 시점이며 산생결과에 대해 8월 금통위와 연장선상에서 매도재료로 보는 세력과 수급개선에 따른 저가매수 세력이 맞서는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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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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