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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차세대 순항미사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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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km 독수리3 현무 3C 개발 눈앞

F-15K 무기장착모습 <사진제공=공군>

F-15K 무기장착모습 <사진제공=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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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은 공중 플랫폼에서 운용되는 순항미사일이다.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은 개전초 적 방공망 제압은 물론 적의 종심표적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다. 이는 1991년 걸프전에서 이미 성능을 입증한바 있으며 유도 능력과 정확도가 뛰어나 각국에서 앞다퉈 개발중이 미사일중 하나다.

대표적인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로는 미국의 AGM-86, 슬램(SLAM)-ER, 합동원거리공격탄(JASSM), 토마호크 영국·프랑스의 스톰새도/스칼프 ER, 합동원거리공격탄(JASSM), 토마호크, 영국·프랑스의 스톰새도/스칼프 EG, 스웨덴·독일의 KEPD-350 타우러스, 러시아의 AS-19 등이 있다.
순항미사일이 장거리에서도 정확히 목표물을 명중시킬 수 있는 이유는 정교한 유도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토마호크 미사일의 지형대조항법은 미사일이 발사전 보유한 지형정보와 비행중 측정된 지형정보를 비교해 비행오차를 수정한다. 또 영상항법을 이용해 미사일이 표적근처에 도달하면 미사일센서를 통해 얻은 영상과 사전에 저장된 영상을 비교해 오차를 수정하게 돼있다.

순항미사일이 없다면 적안의 표적을 정밀 공격하기 위해 공군의 공격편대를 구성해야 할 것이다. 공격편대에는 공격기, 공중급유기, 전자전기, 대공제압기, 조기경보기 등 지원전력이 구성된다.

이런 공격편대운용보다 효율적인 순항미사일도 단점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가격.
디지털 지형정보·영상정보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은 일반적인 레이저 정밀유토탄에 비해 20배이상 비싸다. 따라서 일단 적 방공체계가 제거된 후에는 중·단거리 공대지미사일이나 정밀유도폭탄이 투입된다.
현재 한국군은 1500km 독수리3 현무 3C 개발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기는 전장 6m, 직경 600mm이하다. 탄착정밀도는 적외선 화상 센서를 이용해 탄착오차범위가 1~2m급으로 구현할 수 있다.
군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1500km 독수리3 현무 3C는 2020년에 취역하는 중형잠수함(KSS-3)의 수직발사관에 탑재돼 운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2006년 개발이 완료된 1000km급 독수리2 현무 3B(해성엔진 팬텟트형)은 국산 수직발사시스템(VLS)가 장착된 한국형 다목적 구축함에 장착해 운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선 한국형 수직발사시스템과 순항미사일 운용통제/발사관제 시스템이 추가로 들어가야 해서 초기 건조된 구축함은 개조가 불가피하다.

KD-2는 한국형 다목적 구축함 도입 사업인 KDX(Korea Destroyer eXperiment)-Ⅱ 계획에 따라 만들어진 5,500톤급 국산 구축함이다. 현재까지 DDH-975 충무공 이순신, DDH-976 문무대왕, DDH-977 대조영, DDH-978 왕건, DDH-979 강감찬, DDH-981 최영 등 총 6척의 헬기 구축함(DDH)이 건조됐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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