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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세계 LED조명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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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전문기업인 서울반도체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75lm/W아크리치 A4시리즈'를 앞세워 고속성장하고 있는 LED조명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서울반도체가 개발에 성공한 아크리치 A4시리즈는 색온도 3000K기준, CRI 85에서 세계최고 수준인 75lm/W를 구현 할 수 있는 신기술을 장착, 직류전원(DC)용 LED 의 밝기효율을 최초로 뛰어넘은 교류전원(AC)용 LED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26일 서울반도체는 한국, 미국, 중국에서 동시에 기자간담회를 갖고 75lm/W아크리치 A4시리즈 양산에 성공, 세계 조명시장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온백색(Warm white) 조명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아크리치 A4 시리즈의 대량 생산을 통해 고급조명시장은 물론 일반조명시장에서도 고품질의 제품을 낮은 가격에 쉽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2010년 1분기에는 100lm/W 모델을, 2010년 내에 120lm/W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백색 LED시장은 높은 연색성을 지닌 즉 자연광에 가까운 High CRI(CRI지수=85이상) 시장과 일반 연색성(CRI지수=70~80정도)의 일반 LED시장으로 나뉜다. High CRI시장은 밝기가 떨어지는 대신 조명을 통한 색상을 자연색에 가깝게 구현해 낼 수 있어 주로 고급조명시장에서 소비가 이뤄진다.
반면 낮은 연색성으로 형성된 일반적인 LED시장은 색상구현보다는 밝기에 초점을 맞춰 자연색 구현은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높은 연색성(High CRI)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저연색성 조명 밝기에 비해 밝기효율이 수십%까지 떨어져 설치비 부담이 늘어나 문제가 됐다.

서울반도체는 기술개발을 통해 이같은 난제를 해결, 저가에 고효율 조명제품 생산에 성공한 것.

또한 별도의 컨버터 같은 별도의 추가장치 없이 교류전원인 100V에서 230V까지 자유롭게 구현되며 기존의 아크리치 제품(A3시리즈)과 달리 하나의 패키지당 50V를 구현해 2-4개의 조합으로 110V-220V를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전구조명이나 여러 개의 LED를 배치하는 조명 기구에 최적의 설계 자유도를 부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용어설명
CRI(연색성지수) : 조명이 물체의 색감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으로 연색성지수를 통해 조명이 얼마나 자연광에 흡사한지를 나타낸다. 0~100까지의 단위로 표기되며 100에 가까울수록 자연색에 가깝게 구현되는 조명을 뜻한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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