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는 프로뿐 아니라 아마추어들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혼자만의 연습을 하는 사람들이 문제다. 프로 신지애 선수가 했다는 타이어 치기부터 시작해 매일 빈 스윙을 천 번씩 하는 사람이나 골프장에 와서 스트레칭 한번 없이 드라이버부터 휘두르기 시작해 쇼트 아이언으로 연습을 끝맺는 사람들도 있다.
웃을 때 아프거나 기침을 하고 나서 심해지거나 혹은 아픈 옆구리를 눌렀을 때 소스라치게 통증을 느끼게 된다면 이는 필시 늑골골절이다. 정형외과에 가서 X-ray를 찍어보면 아무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안심해선 안 된다. 만약 미세하게 실금이 간 경우엔 X-ray엔 나오지 않고 초음파검사에만 보이게 된다.
이 때 초음파검사에서 뼈의 골막이 미세하게 벌어져 있다면 이때는 반드시 연습을 중단해야 한다. X-ray검사로 이상이 없다는 판정만 받고 계속 드라이버를 휘둘러 댄다면 반드시 늑골 틈이 더 벌어져 뼈가 어긋나게 되고 그 상태로 굳어버리게 될 것이다.
자생한방병원 골프척추관절클리닉 김철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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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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