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제외... 에너지주 원자재주 강세
20일 아시아 증시는 재고량 감소 소식에 급등한 국제 유가의 영향을 받아 대만을 제외하고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이라는 호재는 뉴욕 증시에도 작용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중국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다는 관측이 대두하면서 장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원자재주와 에너지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도 현재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74% 상승한 1만279.19으로, 토픽스지수는 0.7% 오른 949.84로 오전장을 마쳤다. 중국(한국 시간 11시 30분 현재) 상하이 종합지수는 1.74%로 오른 2833.93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1.09% 떨어진 6714.37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증시와 디커플링화되는 모습이다.
전날 급락한 중국 증시의 반사이익으로 일본 증시는 초반부터 기분 좋은 상승세다. 특히 유가 급등 소식에 원자재주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원유탐사업체인 인펙스 홀딩스가 2.43%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고 신일본석유도 2.11% 뛰었다. 부동산주와 금융주의 약진도 만만치 않다. 업계 3위 스미모토부동산 개발이 2.38%의 강세로 오전장을 마감했고 일본 2위 다이와 증권도 3% 가깝게 올라 이름값을 하고 있다. 이수주자동차(5.4%)를 중심으로 자동차주도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전날 급락세로 마감한 중국 증시는 일간의 우려를 불식하고 반등중이다. 전날 올해 고점 대비 20%이상 하락하며 장을 마쳤던 중국 증시는 하루만에 상승 전환돼 냉탕과 온탕을 반복하고 있다. 베어마켓에 진입했다는 전날의 평가가 무색한 모습이다. 다른 아시아 증시와 마찬가지로 원자재주와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2위 정유업체인 시노펙이 3% 가깝게 상승했고 CNOOC 엔지니어링과 유전서비스도 모두 3%를 넘나드는 오름세다. 이날 메릴린치는 중국 증시가 곧 반등해 랠리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중국 증시가 조정에 들어갔다는 우려를 잠재웠다. 메릴린치는 은행들이 대출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고 기업 실적도 기대를 뛰어넘고 있어 중국 증시의 미래가 어둡지 않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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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지수는 0.73%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며 홍콩 증시도 1.26%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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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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