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대차·하이닉스 등 실적 호조 전망


연일 상승하던 국내 증시가 보합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증시 대표주자인 삼성전자현대차, 하이닉스가 국내 증시를 이끌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일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며 강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19일 삼성전자의 종가는 전일 대비 8000원 오른 73만8000원. 장중 75만원까지 터치한 뒤 장 후반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날 종가는 지난해 5월30일 74만1000원 이후 1년3개월여만에 최고가다. 60조원대 수준으로 떨어졌던 시가총액도 이날 기준 108조7069억원에 달했고, 코스피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44%까지 치솟았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강세는 3ㆍ4분기 실적이 또 다시 분기 시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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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역시 D램 가격 회복과 함께 흑자전환 전망이 나오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2만원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하이닉스는 올초 12% 정도였던 외국인 지분율이 20%를 넘어서는 등 외국인들의 집중적인 매수세가 주가 상승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최고의 이슈 종목이다. 신차 '투싼ix'의 기대감에다 해외에서의 선전 덕분에 10위권에서 머물던 시가총액 순위가 어느새 3위에까지 등극하는 영광을 누리고 있다. 이날 주가는 4.25% 올라 9만5600원을 기록, 지난 2005년 10월 이후 3년8개월여만에 10만원대 재돌파를 앞두고 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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