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규모 순매도' 지수선물 202선 후퇴
외국인 1개월만에 최대로 팔아 '장중 한때 8000계약 순매도'
옵션만기를 하루 앞둔 1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비교적 큰폭으로 하락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순매도한 가운데 현물시장에서도 21거래일 만에 매도우위로 반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베이시스가 크게 밀리지 않은 덕분에 프로그램 매도 물량은 많지 않았지만 한달여만에 이뤄진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도에 지수선물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옵션 만기를 하루 앞둔 상황이고 미결제약정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선물 매도 중 투기적 성격의 신규 매도도 포함된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전날 반등했던 중국 증시가 재차 급락세로 돌아서 부담을 줬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85포인트(-1.39%) 하락한 202.40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 하락 여파로 출발은 좋지 못했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15포인트 하락한 204.10로 개장했다. 출발부터 5일 이평선을 이탈한 상황이었다. 이후 오후 1시까지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8000계약을 넘어섰던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지수선물은 201.30(저가)까지 밀렸다. 이후 외국인 선물 매도가 주춤한 틈을 타 조금씩 낙폭을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 마감 직전 203포인트선에 근접했으나 동시호가에서 오히려 0.40포인트 되밀리고 말았다.
외국인은 6371계약 순매도했다. 7770계약 순매도했던 지난달 13일 이후 최대였다. 개인은 2145계약 순매수했다. 장 후반 저가 매수를 노린 매수 유입이 활발했다. 기관은 4806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625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차익거래는 5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중립이었지만 비차익거래가 630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비차익거래는 3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30만733계약을 달성했고 미결제약정은 1739계약 증가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0.13포인트를 기록했다. 동시호가에서 지수선물이 비교적 큰폭으로 하락한 탓에 마감 베이시스는 -0.27포인트의 백워데이션을 기록했으며 괴리율은 -0.3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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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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