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상승마감됐다.


중국 인민은행이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상하이종합지수가 장중 한때 3% 이상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시아 증시도 일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일본 증시는 견조한 상승 흐름을 유지했고 다른 증시도 치열한 공방 끝에 위쪽으로 가닥을 잡는 모습이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5.56포인트(1.32%) 오른 1만388.09로 거래를 마쳐 전날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토픽스 지수도 7.93포인트(0.84%) 상승한 957.51로 장을 마감해 하루만에 반등했다.


미국 상원이 중고차 보상 프로그램에 20억달러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위한 표결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동차 관련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도요타 자동차(3.77%) 혼다(3.67%) 닛산 자동차(3.08%)가 일제 급등했다.


런던금속거래소 비철금속 가격 상승으로 일본 최대 니켈 생산업체인 스미토모 금속공업 5.11% 급등했다.


사상 최대 회계연도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힌 니콘은 10.01% 폭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72.17포인트(-2.11%) 하락한 3356.33을 기록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장중 3% 이상 하락했다가 장 후반 0.3% 이내로 낙폭을 줄였으나 마감 30분을 남기고 다시 급락했다. 상하이B 지수도 3.37포인트(-1.52%) 빠진 218.32를 기록해 이틀 연속 주저앉았다.


인민은행은 하반기 물가 상승이 우려될 경우 통화완화정책에 미세한 조정을 줄 수도 있다고 밝혀 긴축에 대한 우려를 부각시켰다.


유동성 억제 우려로 씨틱증권이 3.8% 급락했다. 장시구리 바오산 철강도 각각 4.6%, 4.9% 급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404.47포인트(1.97%) 오른 2만899.24를 기록해 3일만에 반등했다. 지난 이틀간의 낙폭도 모두 만회했다. H지수도 84.12포인트(0.70%) 상승한 1만2052.60을 기록했다. 하루만에 1만2000선을 되찾은 것.


대만 가권지수는 20.41포인트(0.30%) 상승한 6868.65를 기록해 4일 만에 소폭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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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N지수는 0.15포인트(0.03%) 상승한 481.44로 강보합 마감돼 힘겹게 5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한국시간 오후 5시40분 현재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강보합, 인도 센섹스 지수는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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