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해 가계 자산은 줄어든 반면 부채가 급증함에따라 빚더미에 오르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이자감면과 원금 상환기간 연장 등 개인워크아웃과 프리워크아웃(사전 채무재조정)프로그램을 신청한 사람이 총 5만5921명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인워크아웃은 개인이 법원에 파산신청을 내기 전에 채무를 일부 탕감해 주거나 만기를 연장해 개인에게 신용회복의 기회를 주는 제도로 금융채무 이자를 3개월 이상 연체한 채무 불이행자가 신청할 수 있다. 프리워크아웃은 이자를 3개월 미만 연체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


상반기 개인워크아웃 신청자는 5만196명으로 작년동기(3만3538명) 보다 45.3% 증가했다. 분기별 신청자는 1분기 2만4004명에서 2분기 2만6192명으로 9.1% 늘었다.

2분기 신청자를 보면 40대 신청자가 전체의 34.3%인 900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 신청자가 33.1%인 8660명으로 나타나, 30∼40대의 신청자가 전체의 67.4%를 차지했다.


소득별로는 100만원 이하의 신청자가 전체의 55.4%인 1만452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100만원초과 150만원 이하의 신청자가 30.8%인 8069명으로, 월소득 150만원 이하의 신청자가 전체의 86.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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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개시한 프리워크아웃 신청자는 5725명에 달했으면 이중 서울과 수도권 신청자가 전체의 54.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복위는 또 전화·방문·인터넷 상담 건수도 34만5151건에 달하는 등 상담실적은 19만8134건으로 하루 평균 3145건의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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